[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전담 총괄계획가(MP)와 전문위원회를 활용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2027년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430만 원을 투입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6개 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향후 신규 정비 대상지가 확정되면 지원 대상과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과 행정상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협력형 정비지원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역별 주요 현안과 쟁점을 사업 초기부터 민·관이 함께 검토·조정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구역별 전담 총괄계획가를 배치, 정비 방향 설정부터 계획안 검토, 주요 쟁점 조정 등 특별정비계획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해 구역별 입지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전담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안건이 발생할 경우 적기에 심의·자문할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행정 절차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대표단 구성 기준을 마련하고 차년도 신규 정비 대상지 선정 방식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하고, 차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추진 체계 구축은 선도지구 선정 이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