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테마노선 확장·고도화 약 3.8㎞ 하이라이트 구간 육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은 2027년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활성화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화군은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과 걷기 여행을 연계하고, 숙박·식음·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화군은 평화전망대와 의두돈대, 접경지역 철책선 구간 등 북부권의 역사·평화자원과 다양한 관광 기반시설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걷기 여행 콘텐츠로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코리아둘레길 DMZ 테마노선을 확장·고도화해 약 3.8㎞를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DMZ 관광페스타에서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한편, 침묵걷기와 평화엽서 쓰기, 미션카드를 활용한 탐방 등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여행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 당일형 트레킹과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함께 운영하고, 강화 북부권의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 숙박·체험시설을 연계해 걷기 여행이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접경지역의 특색을 살린 평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북부권이 걷고 머물며 즐기는 평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