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교육부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최대 5년간 매년 20억 원 규모로 지원받아,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교육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학생들이 태어나 자란 곳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가 협력해 양질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특구의 성과를 이어가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중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은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양질의 교육생태계 구축이 필수과제다.
지난 7~9월 공모 결과, 1유형과 2유형에 해당하는 141개 지역 중 130개 지역(1유형 89개, 2유형 41개)이 신청했으며, 교육부는 이 중 43개 지역을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한다.
지정평가를 위해 학계.현장(학교.마을교육).공공기관 등에 속한 지역.교육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130개 지역의 운영기획서에 대한 서면.대면평가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비전,필수.자율과제, 자원확보 등), 협력체계(거버넌스) 구성.운영(지역교육혁신협의체,교육(지원)청.지자체 간 협력 등), 예산 확보.집행, 성과관리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인천에서는 옹진군이 1유형에 지정됐다. 초분산된 섬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도서지역 교육모델 운영을 제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공모에서 옹진군은 추진과제로 ▲초중고 통합운영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섬 자체를 특화교육 캠퍼스로 운영하는 5섬 5색 캠퍼스 운영▲학기 중 사전배움과 방학 중 대학.전문기관 현장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옹진형 블렌디드 교육 진행 등을 담았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정 결과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지역은 올 12월까지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더욱 구체적이고 고도화된 계획서를 제출하고, 2027년 1월(예정)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 외 여러 지역에서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이 동참할 수 있도록 추가 지정을 위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지역 맞춤형 초중등 교육혁신 모델과 대학의 인재 양성 정책을 긴밀히 연계, 지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지역 대학에서 역량을 키워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