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 등 5대 ICT 서비스 도입
내년 5월 설계 마무리 후 28년까지 구축 완료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개발 단계인 11공구의 핵심 사업지, 11-1공구에 그동안 축적된 스마트시티 기술이 집대성된 첨단 인프라가 깔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송도 1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송도 11-1공구 내 주요 공공기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도시 기반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송도 전역에서 쌓아온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과 성과를 집약해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정보통신 기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스마트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CCTV와 스마트 비상벨, 스마트 횡단보도가 도입된다. 스마트 교통과 환경 분야에서는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및 돌발상황 감시 시스템을 비롯해 대기질·유수량 감시 시스템, 스마트 쿨링미스트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버스도착정보(BIT)와 도로교통정보(VMS)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대시민 정보 제공 기능과 현장 시설물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설물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대상지 현황 분석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8년까지 송도 11-1공구 내 기반 서비스 구축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송도 11-1공구는 송도 개발의 마지막 사업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실시설계를 통해 기존의 스마트시티 성과를 집약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과 편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송도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