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미추홀구갑)이 4일 오후 발생한 동구 현대시장 화재 당시 현장에 모습을 보였다.
허 의원은 화재 완진 30여분 전인 5일 새벽 1시 50분과 화재진화를 마친 오전 9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화재현장을 찾아 점포소실로 일터를 잃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허 의원은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에 와보니 놀란 주민들과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서 뒤엉켜 있었다"며 "빠른 초동조치로 더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을 막았지만, 상인분들의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다.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재는 4일 밤 11시 38분께 발생해 다음날인 5일 새벽 2시 23분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은 한 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45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한편 허 의원은 이날 오후 3시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다시 찾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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