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현행 2군·8구에서 2군·9구 행정체제로 개편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용역비 3억 원을 투입, 올 8월 완료를 목표로 오는 3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용역을 통해 중·동·서구 등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 및 지역 실태조사, 정치인·전문가 등 의견수렴, 주민 여론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생활권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 대상으로 중구(14만), 동구(6만)는 (가칭)제물포구(10만) 및 (가칭)영종구(10만) 등으로, 인구증가에 따라 서구(57만)는 서구(38만) 및 (가칭)검단구(19만) 등으로 신설하는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유 시장은 당시 “인천과 여건이 비슷한 다른 광역시와의 연대와 협력을 주도하고, 인천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지방행정체제의 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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