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명 찾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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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명 찾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역대 최다 기록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8.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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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여개 팀 폭발적 무대..."락에 불태운 주말"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11만명의 관객이 모이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락 페스티벌이 주말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해외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약 50여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앞서 5일 첫 공연에는 크라잉넛, TAHITI 80, 엘레펀트 짐(ELEPHANT GYM), 넉살X까데호, 선우정아, 시네마, 유라, 이무진, 적재, 지소쿠리, 크랙샷, TRPP, 효도앤베이스 등이 무대에 올랐고, 특히 이날 마지막 무대에 선 넬(NELL)은 락의 열기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궈냈다.

6일에는 잔나비, JAPANESE BREAKFAST, DEAFHEAVEN, STUTS, CRACK CLOUD, 바밍타이거, BIBI, 새소년, 실리카겔, 소음발광, CHS, Oceanfromtheblue, 우효, 이랑, 해서웨이 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뜨거운 주말을 불태웠다. 이날 헤드라이너로는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모과이(MOGWAI), PHUM VIPHURIT, 글렌체크, 김뜻돌, The Volunteers, 더 보울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봉제인간, 세이수미, ADOY, 웨이브투어스, IDIOTAPE, 이승윤, 체리필터 등이 출연했다. 무대의 마지막은 최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등장하며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이 밖에도 아마추어 밴드의 등용문인 펜타 슈퍼루키에서 배출한 크램을 비롯해 SKIPJACK, Fuzzy Pug, Nuclear Idiots, 바비핀스, 화노 등 6개 팀의 특별무대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피크닉존과 캠핑장이 설치돼 가족이 함께 락 음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앞서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에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5곳에서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가, 라이브클럽 12곳에서는 클럽파티가 열리며 인천의 공연 문화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이뤄내기도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명맥을 이어온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실공히 최대 음악축제"라며 "앞으로도 음악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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