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사고 해역을 9구간으로 나눠 해경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59척과 헬기 15대를 동원하고 해경, 해군 등 잠수요원 82명이 수중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육상수색을 위해 해경, 경찰, 소방, 군 등 총 1,300여 명이 동원돼 수색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지난 밤 함정 88척 및 항공기 16대를 동원하고 잠수요원 93명을 투입, 새벽 5시 기준 조명탄 3백여 발을 쏘아 올리며 수색을 진행했지만 안타깝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이번 충돌사고와 관련 급유선 선장 A(37)씨와 갑판원 B(46)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3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4명 선원을 대상으로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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