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사망 3명 중상 7명 94명으로 총 104명 사상자 발생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중상 7명, 부상 94명으로 현재까지 총 10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상 10층짜리 1개동으로 주변에는 숙박업소와 복합상가 등이 밀집해 있고, 화재 건물로의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 등, 또 아파트 건물 뒤편은 1호선 전철 선로가 있어 초기진화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길이 1층에서 시작돼 입주민의 주통로인 1층 출입구를 막아 대부분의 입주민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처음 불길이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 주차해 있던 차량에서 발화 된 것으로 전해 졌지만 소방당국은 중간 조사결과 1층 우편함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며,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화재로 발생한 부상자는 ▲의정부백병원 19/ 추병원 21/ 의정부성모병원 29/ 의정부의료원 14/ 상계백병원 10/ 노원을지병원 4/ 고대안암병원 2/ 베스트병원 1/ 한강성심병원 2/ 원주기독병원 2명으로 이송된 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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