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식은 이날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마가레타 워흐스트롬(Margareta Wahlstrom) UN ISDR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N ISDR에서는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95개국 1,298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 서울, 용인, 가평이 가입했고, 인천시가 지난 4월10일 첫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인식을 시작으로 UN ISDR 캠페인 핵심사항인 재해위험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기후재난 강화를 위한 10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인천시 재난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인천을 동북아 재해경감 활동의 거점도시 및 방재교육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고 한국의 선진 IT기술을 활용하는 등 UN ISDR과 재해경감 국제협력을 강화 해 안전도시 인천을 건설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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