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정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우승... 연장 접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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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정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우승... 연장 접전 우승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4.08.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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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22 BC카드)은 10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15번째 대회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이 KLPGA 투어 시즌 15번째 대회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마지막라운드에서 3번홀 티삿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이날 이정민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이자 약 2년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정민은 선두 김보경(27 요진건설)과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이정민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4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였던 김보경은 1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5,6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이정민에 내줬다.

 이정민은 기세를 모아 8번 홀 어려운라이에서 버디퍼트를 성공했고, 9번 홀까지 연속버디를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이정민은 11번 홀에서도 버디에 성공했지만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17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정민은 마지막 18번 홀, 2위 김보경과는 1타 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에서 파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에 들어간 김보경은 18번 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깃대 앞에 가까이 붙였으나 버디 퍼트를 놓쳐 2차 연장전에 들어갔고. 2차 연장전에서 김보경, 이정민은 둘 다 버디를 성공시키지 못해 결국 3차 연장전까지 가고 말았다.

 이정민은 3번째 연장전에서 3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부쳤고 마침내 버디퍼팅를 성공시켜 김보경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윤슬아(28 파인테크니스)는 7언더파 212타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강예린(20 하이원리조트), 김혜정(28)이 6언더파 213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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