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폐막, 중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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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폐막, 중국 우승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3.07.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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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위 베트남 3위

킥복싱 여자 55kg급에서 박혜영이 금빛 주먹을 날리고 있다.

중국이 제4회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이대회 마지막날인 6일 금 29개 은 13개 동 10개를 획득해 한국(금21개 은 27개 동 19개)을 멀찌감치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이 크게 앞서게 된 계기는 수영과 댄스스포츠종목. 25m코스 수영에서 남녀선수가 합작해 1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댄스스포츠에선 왈츠등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두종목의 확실한 금맥을 바탕으로 바둑 체스등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을 금 9개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3위부터 5위는 베트남(금 8개 은 7개 동 12개), 태국(금 8개 은 3개 동 11개) , 카자흐스탄(금 7개 은 6개 동 18개)순이다.  전날까지 5위에 머물던 베트남이 막판 금 2개를 추가해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댄스스포츠 라틴 삼바에서 이다정-남기용 커플이 멋진 춤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당구, 볼링, 체스, 바둑, e-스포츠, 댄스스포츠, 풋살, 실내 카바디, 킥복싱, 무에이, 크라쉬, 25m쇼트수영 등 12개 종목에서 총 100개 금메달을 놓고 8일간 벌인 열전이 이날 모두 막을 내렸다.

한편 이대회 폐회식은 이날 오후 6시40분부터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해 성화의 불이 꺼지고 락밴드와 풍물패와 함께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이상 사진제공=2014인천AG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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