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포터즈가 이름없는 인천대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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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서포터즈가 이름없는 인천대표팀이다
  • 박주영 기자
  • 승인 2013.07.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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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서포터즈가 이름없는 인천대표팀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의 활약이 외국 선수단에게 인천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청년서포터즈 몰디브팀.

지난 6월28일 몰디부 선수단 14명이 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위해 인천공항에 입국했을 당시 반갑게 맞이한 이팀이 바로 그들이다.

이팀은 공항 환영식과 대회 개막식에서 몰디브 선수단과 서로 얼굴을 트는 시간을 갖기 시작해 당구 수영 체스 등 몰디브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마다 응원에 동분서주했다.

체스경기장에서 몰디브선수들과 함께한 청년서포터즈 몰디브팀원들.<사진제공=인천시청>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시간대를 가리지않고 몰디브팀을 따라다니며 힘내라고 격려을 하자 몰디브 선수들도 진한 정을우정을 느끼며 더욱 경기에 집중했다는 것.

특히 이팀은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미리 떠나게 된 몰디브 선수단에게 메달을 거머쥐진 못했지만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별’이란 문구가 담긴 금메달 상장을 직접 만들어 선물로 전달했고 이에 감동한 몰디브 선수들이 감사의 동영상을 보내왔다.

한편 밤 낮을 가리지않고 동분서주했던 윤동인(23세) 청년서포터즈 몰디브팀장은 “몰디브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오히려 우리가 힘이 났고 선수들이 고맙다는 한마디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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