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성예비군소대 창설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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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여성예비군소대 창설식 개최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3.07.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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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청장ㆍ조택상)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동구 여성예비군소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 동구청>
이날 행사는 제17보병사단(사단장ㆍ송유진)의 주관으로 조 청장과 제17보병사단장 등 군관계자, 민간단체장, 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과 여성소대장의 창설신고, 사단장의 부대기 수여와 기념사, 구청장 축사 등을 진행됐했다.

이날 창설식을 한 '동구여성예비군'은 35명의 소대원으로 구성됐으며 전시상황에는 급식, 의료구호 등 전투지원을 비롯해 비상연락, 거수자 신고 등 편의대 활동과 피해복구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평시에는 재난재해 구호, 사회봉사, 향방작계 훈련 참여 및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지역안보계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지난 3월 동구 여성예비군소대 창설 지원계획을 수립, 5월 지원자를 접수, 면접을 거쳐 소대원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박선옥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군복을 입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낀다"며 "작은 힘이지만 지역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소대원을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관계자는 "국가 안보가 중요한 시기에 여성예비군 창설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여성예비군소대가 동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예비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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