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채화에서 대회 열리기까지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가 29일 인천시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44개국 24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8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오는 7월6일까지 풋살 킥복싱 무에이 볼링 당구 등 12개종목에서 모두 100개의 금메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은 가나다 순에 따라 네팔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선수들은 당구, 볼링, 체스, 바둑, e-스포츠, 댄스스포츠, 풋살, 실내 카바디, 킥복싱, 무에이, 크라쉬, 25m쇼트수영 등 12개 종목에서 총 100개 세부 종목의 금메달을 놓고 7월6일까지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에서 개회선언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했다. 이어진 개막행사에서는 인천 소래포구 상인회 상인 20명으로 꾸려진 합창단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여기에 발레리나 김주원의 춤이 더해지면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봉송 주자 40명, 보조 주자 80명 등의 손을 거쳐 인천 곳곳의 코스 52.1㎞를 돌아 개회식장에 도착했다.
이대회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성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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