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법원 검찰청 서북부지원및 지청 설치 촉구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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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법원 검찰청 서북부지원및 지청 설치 촉구결의대회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3.06.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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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ㆍ검찰청 서북부지원ㆍ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 발대식 및 촉구 결의대회’가 28일 인천시 서구 검단동 검단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법 서비스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인천지방법원 및 검찰청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시민홍보 및 100만인 서명운동 등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시민협의회에는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대표ㆍ조상범)을 중심으로 상공회의소, 인천경실련, 통리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주민자치연합회, 장앤단체총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인천지역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 및 촉구결의대회에서 조상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은 “인천의 열악한 법률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정부와 국회에 시민의 열망을 알림으로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이 연내에 통과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전국 18개 법원중 관할 법원 인구수 2위, 사건수 3위이며 서북부인구가 146만명으로 지난 2005년 대비 70만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법률서비스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의 접근성, 재판대기일의 장기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2008년부터 서북부 지역에 인천지방법원 지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 발의하였으나 18대 국회 종료로 법안이 자동 폐기 되었고, 제19대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또다시 계류상태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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