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5월부터 소아폐렴구균 무료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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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5월부터 소아폐렴구균 무료접종 시행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4.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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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옹진군은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이 2014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되면서 이달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이란 급성 세균감염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폐렴, 중이염, 수막염, 부비동염, 균혈증 등을 유발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예방접종대상은 생후 2개월에서 59개월까지의 소아로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한번씩 총 3회 기초접종을 하고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소아폐렴구균 백신은 1회당 접종비가 10만원대로 그동안 영유아 보호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국가지원 요구가 가장 많았던 백신으로 이달부터 무료접종에 포함되면서 영유아 부모의 예방접종 부담이 줄어들어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한 정기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보건소(032-899-3140)로 문의하면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폐렴구균은 폐렴ㆍ축농증ㆍ중이염ㆍ수막염 등 급성감염 질환의 원인으로 소아에게는 치명적인 세균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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