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자카르타서 "스타트업 인재양성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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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자카르타서 "스타트업 인재양성 적극 지원할 것"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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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 참가...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외연수에 나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9일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 참가했다.

도 교육감 등 연수단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풀만 자카르타 세미나홀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김철수 디지로그(DigiLog) CEO로부터 아시아 국가들의 스타트업 현황 및 직업교육 동향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인천교육의 시사점과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1987년 삼성그룹에 입사 후 한국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싱가포르 한국 국제학교 재단 이사장,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인도네시아 DigiLog CEO로 재직 중이다.

이날 특강에서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열풍의 배경으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비롯한 젊은 층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인구구조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면서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혁신, 전략적 교육으로 적절히 조합해 활용한다면 견고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나라이면서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을 이끄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육청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글로벌 스타트업학교를 만들었고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체험연수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참관과 교류활동으로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이라는 지향 속에서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도적 규제 해결방안, 읽걷쓰와 연계한 통합적인 스타트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 등 연수단은 포럼 참석 후 다음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직업교육 우수학교인 무티아라 하라판 이슬람 학교(Mutiara Harapan Islamic School)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 진로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모색했다.

이어 30일은 인천시교육청-동남아국가연합(ASEAN)-인도네시아교육부 교육협력협의회에서 ASEAN이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에 인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교육청이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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