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평택해양경찰서가 28일 오후 경찰서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대비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강화를 위한 합동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평택해수청, 안산·화성·평택·당진시, 당진소방, 해양환경공단 등 8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 선박 충돌에 따른 대규모 기름유출사고와 화재·폭발을 동반한 복합재난사고를 설정,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고 상황전파·초동조치 및 지역방제대책본부 설치·운영 △방제전략계획 수립 및 관계기관 역할과 임무숙지 △훈련평가 및 문제점·개선사항 발굴 등이다.
양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 대응 팀워크 향상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비‧대응태세를 강화,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평택해경은 지난해 총 13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 1.647㎘ 기름 등 오염물질이 해양으로 유출돼 신속한 방제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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