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유정복 시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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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유정복 시장 예방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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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엘비 그레이잭슨(EIvi Gray-Jackson)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이 28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예방했다.

그레이잭슨 상원의원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국제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해외 유력인사 초청 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일 방한했다.

자율 일정 중 앵커리지와 자매도시인 인천시를 이날 방문하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알래스카에 사는 7천여 재외동포의 숙원사업이지만 국내외 여건상 쉽지 않은 상황이란걸 알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여러 기관들이 연관돼 있고 준비 기간도 적지 않아 그레이잭슨 의원을 비롯한 알래스카주정부와 연방·주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레이잭슨 상원의원 “지난해 유정복 시장님의 앵커리지 방문으로 앞으로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인천의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생각하며, 양도시 간 교류와 시장님이 제안한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지 부서와 고민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레이잭슨 상원의원은 2018년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으로 선출돼 한국계를 비롯한 알래스카주 소수 인종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알래스카주의 주도는 주노(Juneau)로, 인구 73만 명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7배다.

미국 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1867년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해 미국에 49번째 주로 편입됐다.

인천시는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이자 알래스카 전체인구의 40%가 거주하고 있는 앵커리지와 1986년 10월 7일 자매결연을 맺었고, 직항이 있던 1988년~ 2005년에 조형물 교환, 경제·문화·교육 등 분야별 민관교류가 활발히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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