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27일 청사에서 대형 해양재난 대비 기본훈련과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지역구조본부 및 지역방제대책본부 요원 64명, 민·관·군 11개 기관 등 수난구호 협력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갑문 앞 해상에서 진행됐다.
2만5천t급 원유운반선과 5천t급 화물선이 충돌해 5명의 해상 추락자가 발생하고 원유운반선에서 원유 약 40㎘가 유출된 상황을 설정, 시행됐다.
훈련 주요내용 ▲초동대응 ▲구조본부 및 방제대책본부 설치·운영 ▲수색구조 및 방제전략 수립 ▲상황처리 ▲사고현황 브리핑 ▲사후조치 ▲평가회의 등이다.
이천식 인천해경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구호 협력기관과의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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