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이훈기 후보 "언론개혁 10대 과제 입법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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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훈기 후보 "언론개혁 10대 과제 입법 실천할 것"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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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훈기 후보 선거캠프]
[사진=이훈기 후보 선거캠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후보가 27일 방송규제기구 개혁 등 언론개혁 10대 과제 실천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개혁 10대 과제와 관련 “이번 총선이 끝나는 즉시 오늘 발표한 과제를 입법과 정책으로 실행해 나갈 것을 언론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언론개혁을 향한 열망을 담아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언론자유를 지켜내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제안한 언론개혁 10대 과제는 ▲방송규제기구 개혁 ▲공영언론의 정치적 독립과 재정위기 극복 ▲언론의 독립성, 자율성 보장과 사회적 책임 강화 ▲언론피해 구제 ▲언론의 공공성 회복과 저널리즘 강화 지원 ▲미디어위원회 국회 설치 등이다.

또 지역언론과 포털 관련해서는 ▲지역언론 살리기 ▲미디어교육 강화와 공동체라디오, 마을미디어 활성화▲포털 공적책무 강화 ▲글로벌 OTT사업자 규제와 국내 OTT서장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훈기 후보는 방송사유화 저지 등 방송민주화를 위한 노력과 언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3호로 발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부영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 양승동 전 KBS사장, 박성제 전 MBC사장, 이강택 전 TBS사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노종면 부평갑 후보 등이 함께했다.

언론개혁 10대 과제는 전국언론노조 4~9대 위원장을 역임한 최상재이강택강성남김환균 위원장이 발의했고, 119명이 제안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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