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26일 연수 청학동을 트리플 역세권으로 조성하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학역(가칭)을 출발하는 제2경인선 신설 등 광역철도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 사업은 민주당 정부 하에서 추진됐으며, 2021년 국토교통부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다. 현재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민자사업과의 병행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국토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제2경인선 민자사업의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재정사업 대비 사업 기간을 2~3년 단축할 수 있으며, 22대 국회 임기 내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청학동은 수인선, 제2경인선, 인천발 KTX를 통해 서울 등 전국 어디로든 접근이 가능한 인천 남부권 최고 수준의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대 후보는 "청학동의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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