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섬 현안해결 광폭행보‧‧‧북도면 방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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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섬 현안해결 광폭행보‧‧‧북도면 방문 점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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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한 도서지역 방문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25일 옹진군 북도면을 찾아,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영종~신도) 공사 현장, 인천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장, 공항소음 피해 현장 등을 방문해 현안을 살피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먼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영종~신도)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잇는 이 도로는 총연장 3.26㎞, 폭 13.5m의 왕복 2차로로, 이중 해상교량은 2.07㎞다.

2021년 1월 착공, 3월 현재 기준 공정률은 58.02%로 계획공정 57.53%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영종까지 연결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주민들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 편리하게 내륙으로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인천공항초교 신도분교장을 찾아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실태를 점검했다. 1936년 개교한 이 분교는 현재 전체 학년의 학생이 15명이다.

또 장봉도 공항소음 피해 지역인 장봉리를 찾아, 피해지원 대책 마련에 대해 점검했다.

장봉도의 장봉1리, 3리 일부지역이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의 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그외 장봉2리, 3리 일부, 4리 등은 제외돼 정부와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시와 옹진군은 장봉도 3곳에 자체 자동소음측정망을 설치했다. 2025년 3월까지 항공기 소음 측정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소음 대책 마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앞으로 서해평화도로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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