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음력 3월 3일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이다.
삼짇날 무렵이면 봄기운이 완연해 산과 들로 나가 꽃놀이를 하고 새로 돋아난 풀을 밟으며 다양한 놀이와 풍속을 즐겼다.
이에 인천시는 오는 4월 5~8일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인천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 세시풍속 삼짇날 체험을 운영한다.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거닐어 보고, 봄철 제철 과일인 딸기를 주제로 딸기 팜크닉 전시를 관람하면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또 삼짇날의 세시풍속인 화전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가족과 꽃을 이용해 화전을 함께 만들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 행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032-440-6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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