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中 진출 인천기업에 전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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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中 진출 인천기업에 전폭지원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3.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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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앞 전경.
인천시청 앞 전경.

인천시가 중국진출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와 인천 기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영업 상담(sales call)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이하 대표처)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대표처는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이징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베이징 유통·물류회사들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21일에는 중국 베이징 국제선물 가정제품 박람회를 찾아 1200여개 인천 기업의 제품설명회와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하는 한편 중국 알리바바, 허마선생 등 현지 유수의 유통기업 부스를 방문해 인천 49개 기업의 110여개 상품을 홍보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로벌혁신센터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최한 KIC중국창업대회 참관 후 KIC중국(한국 창업기업 중국시장 개척 지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인천의 식품·미용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22일에는 35만여 기업들로 구성된 중국국제상회 본부와 물류·무역전문기업인 베이징 사해지향국제무역유한공사를 방문해 관련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혜택과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했다.

송선임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는 "앞으로도 중국 내 주요기관 방문을 통해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며 "중국 관련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 인천 기업제품의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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