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응급의료협의체 가동
상태바
인천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응급의료협의체 가동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3.19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청. 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청. 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 응급의료협의체를 가동했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인천시, 인천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전문병원으로 구성됐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중에서 특정진료 과목이나 특정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인천지역 7개 병원으로 △상원의료재단부평힘찬병원(부평구) △국제바로병원(남동구)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뉴 성민병원(서구)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미추홀구) △의료법인 한길의료재단 한길안과병원(부평구) △다인이비인후과병원(부평구) △인천자생한방병원(남동구) 등이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시청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환자쏠림 방지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협의를 논의하고 응급환자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는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비상응급의료체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이송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 한시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송 지원, 비상 진료 의료인력 지원, 병원 간 전원 이송처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의료기관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의료계 집단 행동 기간 동안 시민 의료이용 불편 및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애쓰는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잘 가동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