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공사비 추가 확보 "연내 착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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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공사비 추가 확보 "연내 착공 청신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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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재부와 협의해 1,082억 증액된 6123억 원 확정
[자료=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지하차도 공사비가 당초보다 1082억 원이 늘어난 6123억 원으로 추가 확보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2단계 사업에 포함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사업의 총사업비가 기획재정부와 5개 월여 간의 협의를 통해 당초 5041억 원보다 1082억 원이 늘어난 6123억 원으로 확보하게 됐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10.45㎞에 달하는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인천기점~주안산단고가교, 4.8㎞) 중 인천 기점~독배로 구간(1.8㎞)은 지난해 5월 본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2단계 구간은 연내 착공이 목표다.

2단계 구간 하부에 총길이 4.5㎞,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국비 50%가 투입된다.

2022년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통과, 지난해 6월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설계를 위해 191억 원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예타 조사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발주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기재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1082억 원 증액을 이끌어 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충분한 공사비 증액이 이뤄진 만큼 원활한 공사발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이른 시일 내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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