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봄맞이 저어새 서식지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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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봄맞이 저어새 서식지 정화활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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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환경공단]
[사진=인천환경공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가 지난 16일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공동으로 세계 물의 날(3.22) 기념 봄맞이 저어새 서식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가 대만, 홍콩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도심 내 유일한 번식지인 남동유수지로 다시 돌아와 시민들과 함께 저어새 환영잔치와 서식지 주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6천마리 정도가 남아 있으며, 이 중 200∼300마리가 매년 봄 송도 갯벌에서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석자들은 저어새 서식지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세계 물의 날이 제정된 의미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환경공단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공촌천 유수지, 30일 심곡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가톨릭환경연대, 저어새와 친구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인천교사모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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