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서울7호선 연장선, 신규 전동차 시제품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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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서울7호선 연장선, 신규 전동차 시제품 품평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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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김천 공장서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 확인
[사진=인천시]
인천1호선 건단연장 전동차 디자인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신규 전동차 목업 품평회가 개최됐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13~14일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에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Mock-up) 품평회를 개최했다.

목업 품평회는 전동차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운영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시제품 전동차를 제작해 직접 확인하는 단계를 뜻한다.

발주청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의 객실 간 통로는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하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이번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는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에 각각 1편성(8칸), 8편성(64칸)이다.

인천1호선 전동차의 경우 2007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전동차로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이용객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연장 6.825㎞, 3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연장 10.767㎞, 7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조성표 본부장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작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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