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구봉도 갯바위 고립 외국인 4명 긴급 구조
상태바
평택해경, 구봉도 갯바위 고립 외국인 4명 긴급 구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5 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사진=평택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외국인 4명을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47분경 경기도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인 20~30대 남성 4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있는데 바닷물이 밀려와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안산파출소 육상순찰팀과 해상순찰팀 M-8정을 고립 지역으로 긴급 투입했다.

또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 소방헬기 및 중부해양경찰청 소속 회전익항공대에 헬기 지원도 요청했다.

평택해경은 이후 신고 접수 31분 만인 오후 5시 18분경 M-8정이 갯바위에 먼저 도착해 고립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몽골인 4명은 방아머리항으로 이송, 대기 중인 119에 인계하고 건강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 후 귀가 조치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몽골인 일행 중 한명이 귀국 전에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 안산 구봉도 인근 해변에 놀러왔다가 물때를 알지 못하고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