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고객 이동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역사 내 노후 엘리베이터 35대를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엘리베이터로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엘리베이터는 기존 유압식 엘리베이터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고장발생이 현저히 감소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인버터제어에 의해 속도가 제어돼 에너지 소모가 30% 이하 수준으로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AI, IoT 등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이 적용돼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하는 쓰러짐, 폭행, 갇힘 등의 안전사고를 자동으로 감지·전파할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시설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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