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2024년에도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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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2024년에도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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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계획 수립‧시행...
▲염생식물(블루카본) 조성 캠페인 ▲해양쓰레기 수거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사진=중부해양경찰청]
지난해 6월 염생식물 모종이식 행사 모습[사진=중부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이 2024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14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주요 추진 사항으로 ▲염생식물(블루카본) 조성 캠페인 ▲해양쓰레기 수거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괭생이 모자반 예찰·수거 지원 ▲교육·홍보 ▲대기오염물질 점검 ▲해양오염 사고 대응체계 강화 ▲장기계류선박 관리 등 8개 과제가 마련됐다.

중부해경청은 먼저 블루카본 확대 실천을 위해 지자체, 협약체결기관, 어촌계 등과 함께 관할 해역 갯벌에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블루카본은 잘피,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흡수 속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정부의 염생식물 조성목표에 일조하고 오염원으로부터 해양생태계 보호 위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어촌계와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수중·연안정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협·해양환경공단·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될 수 있는 우생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을 보호하는 한편, 선박 배출물질 단속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하역시설 점검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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