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반도체고-정석항공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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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반도체고-정석항공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신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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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반도체‧항공 분야...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2일 인천지역 반도체항공 분야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시교육청과 인천시을 비롯해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산업체,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 20여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산업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기관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전국 10개 교, 2027년까지 35개 교를 선정하고 3~5년 간 35~45억 원 재정지원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컨소시엄에는 시교육청, 인천시, 인천반도체고,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주)제너셈, 크레셈(주), 인하대, 한국공학대, 재능대, 폴리텍대학(인천), 인천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항공 분야 컨소시엄은 시교육청과 인천시, 정석항공과학고, 한국공항(주), (주)STX에어로서비스, 인하대, 인하공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설명회를 갖고 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인천반도체고, 정석항공과학고를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 산업인 반도체와 항공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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