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주당 "심재돈 후보, 검사 시절 수사과정 인명사고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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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민주당 "심재돈 후보, 검사 시절 수사과정 인명사고 해명해야"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3.12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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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사진출처=선 부대변인 페이스북 사진 캡쳐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사진출처=선다윗 부대변인 페이스북 사진 캡쳐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동구ㆍ미추홀구갑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를 향해 검사 시절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심재돈 후보가 검사 시절 참여했던 수사에서 검찰 소환을 앞둔 40대 경찰관이 유서를 쓰고 생을 마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어 "자살한 경찰관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한 채 자살을 선택했고, 유서에 심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는가 하면 '검사 없는 세상으로 가자'고 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압수사로 참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람이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신이 참여했던 수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심재돈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인천신문과 통화에서 "마치 강압수사가 있었고 그거에 따른 억울한...이거는 맞지 않는 것같다"며 "당시, 차명계좌에 문제가 있어 소환통보를 했는데, 후보께서는 (당시 수사 참고인의) 얼굴도 못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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