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치매, 조기 발견‧적기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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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치매, 조기 발견‧적기 치료 중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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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치매안심센터, 영흥면 주민 대상 치매조기검진 시행...
자월면, 오는 18~20일, 나머지 5개 면은 4~8월까지 검사 예정
[사진=옹진군]
[사진=옹진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오는 13일까지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한다.

옹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영흥면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이어 자월면은 오는 18~20일, 나머지 5개 면은 4~8월까지 순차적으로 면별로 검사할 예정이다.

인지선별검사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로 평균 10분정도 소요된다.

치매안심센터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검사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는 현재 경로당 등에서 검사를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가가호호를 방문,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정신건강팀은 매주 목요일 인천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함께 진단검사에 대한 진료 및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진단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인 경우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치매진단 시,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쉼터 이용 등 각종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기에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무료 치매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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