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민주당과 진보당의 남동갑 경선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외면, 국민무시 행보에 대한 민주·진보 세력의 결집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는 오는 16~17일 진보당과의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12일 이 같이 밝혔다.
맹성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급격한 물가인상까지 서민 민생경제가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에도 윤 정부는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전국을 돌면서 민생토론회라는 미명 하에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총선 이벤트화’하는 총선 개입을 이어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채 상병 사망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더니, 3월 10일 주요 피의자를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 출국을 도운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민생을 외면하고, 국민을 편가르기·무시하는 윤 정부를 심판하는 총선인 만큼, 단일화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세력이 하나가 돼 승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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