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신한은행,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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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신한은행,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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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위한 업무협약
관련 정보 공유 및 자체홍보 추진 등 유치활동 추진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와 신한은행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협력키로 했다.

시는 11일 신한은행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정보교류‧네트워크‧시민홍보 등 유치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신한은행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 발표일까지 관련 정보 공유 및 자체홍보 추진 등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APEC은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는 경제협력체다.

한반도 주변 4강인 미‧중‧일‧러 등 2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GDP의 약 60% 이상, 전 세계 교역량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다.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요충지로, 세계 1위 바이오 생산, 반도체 후공정 세계 2·3위 기업이 포진해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제연합(UN)기구와 글로벌 대학을 보유한 도시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정상급 국제회의 개최 경험이 풍부하다.

시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 대학, 국제기구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 유치 될 수 있도록 개최도시 최종 선정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전력 질주하겠다”며 “인천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는 주관 부처인 외교부가 올 상반기 중으로 확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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