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안전'‧‧‧인천시,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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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안전'‧‧‧인천시,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최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1 0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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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난해 관내 199곳 2,568건 수도꼭지 수질검사
모두 먹는 수질기준에 ‘적합’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99곳을 대상으로 2,568건의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먹는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11일 밝혔다.

본부 맑은물연구소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군·구별 급수인구에 비례, 선정한 일반 수도꼭지 170곳과 노후 수도꼭지 14곳에 대해 월 1회 검사했다.

또 혼탁수 예방을 위해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 15곳을 추가 선정해 월 2회 검사했다.

일반 수도꼭지는 잔류염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또는 분원성대장균군 5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는 망간, 철, 동, 아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11개 항목을 검사했다.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은 탁도를 추가한 12개 항목을 검사했다.

그결과, 잔류염소는 기준치(0.1~4.0㎎/L) 이내였으며 미생물 4개 항목도 불검출로 파악됐다.

또 심미적 영향물질인 동, 아연 등 6개 항목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암모니아성 질소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수치로 나타나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도 공급계통 전 과정에 대한 빈틈없는 수질관리를 위해 지난해 4,535건 수질검사를 진행,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수돗물 수질관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질검사 결과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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