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녹색기후 거점도시 도약‧‧‧송도에 'G-Blocks'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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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녹색기후 거점도시 도약‧‧‧송도에 'G-Blocks' 조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0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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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블럭스(G-Blocks 가칭)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사업비 5190억 원 투입...국제기구 및 연구·금융기관 업무공간, 국제회의장
교육 및 전시홍보, 인적·지적 교류공간 등 조성...올해 예타 조사 면제 신청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명실상 녹색기후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는 김철수 환경국장 주재로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블럭스(G-Blocks 가칭)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 블럭스는 녹색기후기금(GCF)을 기반으로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시설로, 연면적 112,407㎡, 총사업비 51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도 G타워 인근에 녹색기후 관련 국제기구 및 연구·금융기관의 업무공간, 국제회의장, 교육 및 전시홍보, 인적·지적 교류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녹색기후 분야의 국제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적정한 사업 규모 도출 등 기본계획(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 자문, 국제기구 대상 설명회, 관계기관 간담회 등 폭넓은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쳤다.

이번 계획은 △녹색기후 분야 국제기구 전략적 집적화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그린뉴딜 이니셔티브 선도 △녹색기후 글로벌 교류 활성화 위한 기반시설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여와 소통 등을 주요 핵심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중앙 정부에 신청하고, 투자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녹색기후 거점도시로서 상징성을 구현하고, 국제기구의 다양성, 친환경건축을 구현하는 방안까지도 기본구상에 담아내는 등 인천이 명실상부 국제적인 녹색기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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