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2024 인천 중구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자생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및 문화예술활동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역 수요에 맞는 명확한 사업구분과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통합공모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 ▲인천 중구 예술활동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랩(LAB) 일상예술플러스+ 등 3개 분야다.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중구 거주자 60% 이상으로 구성된 3인 이상 생활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역량강화형’과 ‘활동발표형’으로 나눠 공모를 시행하고 유형별로 10팀 내외를 선정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인천 중구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중구 거주(소재)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창작, 표현, 실험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예술창작(2팀 내외, 최대 250만 원)’, ‘예술표현(7팀 내외, 최대 350만 원)’, ‘예술실험(3팀 내외, 최대 700만 원)’ 총 3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예술실험 분야의 경우 다원 장르 융합형태로 중구의 지역성을 반영한 주제로 유형을 특화했다.

문화예술교육랩(LAB) 일상예술 플러스+는 중구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하려는 인천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 또는 워킹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총 5팀을 선정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i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헌 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주도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와 활동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이 성장할 수 있는 창작환경 토대를 만들어 문화로 풍성한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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