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 어르신 1만2430명 대상포진 무료접종
상태바
인천시, 2024년 어르신 1만2430명 대상포진 무료접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08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1일부터 12월까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대상
계양구와 부평구 포함해 10개 군·구 확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10개 군‧구로 확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까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10개 군·구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8개 군·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사업이 계양구와 부평구까지 포함해 10개 군·구로 확대됐다. 이에 따른 소요 예산은 시, 군.구 각 50% 총 16억 원이 투입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2430명으로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된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생백신 2종(조스타박스, 스카이 조스터)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 및 보건소와 계약 체결된 554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