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오는 15일까지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재)연수큰재장학재단 해외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칭길테구 학생들과의 교류와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지역 우수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연수구에 지속적으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소재 되어 있는 학생 또는 부모나 보호자의 자녀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2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 중 일부인 30만 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재단과 칭길테구에서 부담한다.

참가자는 4월 칭길테구 학생들의 연수구 방문 때 환영식 등 소통·친교 행사에 참여하고 7월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에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ysjaedan.imweb.m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인천 연수구 원인재로 115, 연수구청 5층 교육지원과)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면접심사와 선발심의위원회를 진행해 이달 말까지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와 양 도시 간 교류 재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소년 교육, 문화·체육·홍보, 복지·보건, 경제·도시, 일반행정·자치 등 5개 분야별 실무자 협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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