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투입 3월부터 중구 해안동 일원. 부평구 부평동 일원 등 12곳
“2027년까지 269㎞ 상수도 관세척 사업 계획..."
“2027년까지 269㎞ 상수도 관세척 사업 계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3월부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세척 공사를 추진한다.
6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사업비 약 11억 원을 투입, 흐린 물 발생빈도와 관로 노후도, 지역특성, 상수도 관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 올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흐린 물 발생이 잦은 중구 해안동 일원과 부평구 부평동 일원 등 12곳의 대상관로 54㎞를 선정해 세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2만7,0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전망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 여건에 따라 특허 공법과 플러싱 공법을 적정하게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7년까지 269㎞의 상수도 관세척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깐깐한 하늘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척과정에서 간헐적인 단수나 흐린 물 발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임시 급수장치를 연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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