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티팝의 원조 ‘빛과 소금’ 오는 20일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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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티팝의 원조 ‘빛과 소금’ 오는 20일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서 공연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3.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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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일환
전석 1만 5천 원
'빛과 소금'[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빛과 소금'[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한국 시티팝의 원조 그룹 ‘빛과 소금’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오래된 친구처럼’ 공연을 개최한다.

빛과 소금은 지난 1990년 결성 이후 6년간 총 5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22년 레트로 디깅과 시티팝의 붐을 타고 2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이날 공연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 박성식과 베이시스트 장기호를 주축으로 세션과 코러스를 포함한 9인조 밴드 셋을 구성해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특히 ‘샴푸의 요정’, ‘오래된 친구’, ‘가리워진 길’, ‘비처럼 음악처럼’ 등 1집부터 최근에 발매한 앨범 수록곡까지 선보이며 추억과 낭만을 노래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당 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상반기 커피콘서트 주요 일정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TAP & TALK’(4월 17일) ▲책 읽어주는 큐레이터 ‘리어왕’(5월 22일) ▲정민호&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고음악살롱’(6월 19일) ▲김덕수&앙상블시나위 ‘COSMOS'(7월 24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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