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2대 총선, 시‧군.구 공무원 선거 개입 등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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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2대 총선, 시‧군.구 공무원 선거 개입 등 엄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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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군․구 공무원 특별감찰 강화...시 및 군․구 공무원 선거 비리 제보받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시와 군․구 공무원에 대한 특별감찰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5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에 22대 총선 공직비리 익명신고 창구를 설치, 시민들로부터 시 및 군․구 공무원에 대한 선거 비리를 직접 제보받는다고 밝혔다.

선거일 전 20일인 오는 21일부터는 시 및 군․구 합동감찰반을 구성, 감찰 인원을 30명까지 확대하는 등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무원이 특정 정당에 가입, 활동하거나 특정 후보자 당선 위해 관여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업적 홍보 ▲선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지지·반대 의사 표명하는 등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또 금품·향응수수 및 근무지 무단이탈 등 기강해이에 대한 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며, 적발되면 지위 고하 및 고의·과실 여부에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시 및 군․구 공무원의 선거 관련 비위 및 기강해이에 대한 제보사항이 있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직 비리 익명신고 메뉴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하면 된다.

이철우 감사관은 “감찰 활동을 강화해 비위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는 엄중 문책하는 등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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