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1·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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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연수1·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용역 착수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3.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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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전경[제공=연수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연수1동·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수동 554-6번지, 청학동 518, 519-1~6, 520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년까지 총 54억여 원을 투입해 기반·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쉼터, 체력단련 및 놀이시설 신설 ▲경사도로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연수경로당 개축 ▲노후 담장 철거 및 주차 공간 확보 ▲도로정비 및 CCTV 설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구는 지난달 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재호 연수구청장, TF팀 주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속 가능한 마을 관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확대, 우선순위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정비계획 수립 시 불필요한 사업비 배분문제,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 등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해 공동이용시설 조성 및 기반 시설 정비 등 구체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고 한정된 사업비 내에서 만족도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청능·농원마을에 적용된 1기 저층 주거지 관리 사업과 비류마을 등 2기 더불어 마을사업에 이어 3기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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