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상용화 지원 공모에 선정...
덕적도, 소야도, 자월도, 영흥도, 문갑도, 굴업도 등 실증 지역
배달거점 3곳, 배달점 및 배달경로 각 10곳 등 올 상반기 중 구축
덕적도, 소야도, 자월도, 영흥도, 문갑도, 굴업도 등 실증 지역
배달거점 3곳, 배달점 및 배달경로 각 10곳 등 올 상반기 중 구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상용화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 1월 12일부터 2월16일까지 공모를 진행, 36개 지자체, 46개 드론기업이 응모했고, 산․학․연 드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수행능력·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시 등 17개 지자체와 14개 기업이 선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국비 12억 원을 투입, 인천테크노파크, 시스테크, 인투스카이, 파블로항공 등과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덕적도, 소야도, 자월도, 영흥도, 문갑도, 굴업도 등 지난해 실증 선정구역 대상으로 드론 활용 배송체계를 구축하고 생필품 등 드론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달거점 3곳과 배달점 및 배달경로 각 10곳 등을 올 상반기 중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배송하게 된다.
아울러 갯골·공원 등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3차원 입체지도로 구축해 안전과 환경 정보를 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해 시설관리 등 도시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도시관리체계 구축으로 인천 드론산업 성장기반 마련과 사회문제의 새로운 해결책 제시 등 산업적·사회적 성과를 모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