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늘수자재고 건립공사 재개...
57억 투입...백범로 옛 남동·수산정수장 관사부지 조성
57억 투입...백범로 옛 남동·수산정수장 관사부지 조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분산 관리되고 있는 수도시설 자재를 통합관리하는 인천 하늘수자재고(가칭) 건립공사가 올 10월 준공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4개 수도사업소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상수도 수도시설 자재를 통합자재창고로 모아 관리하는 하늘수자재고 건립공사가 최근 재개됐다.
하늘수자재고 건립공사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리수본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동구 백범로 62 옛 남동·수산정수장 관사부지를 활용, 총사업비 약 57억 원(토지매입비 별도)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2,000㎡ 규모로 자재창고, 사무동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착공해 추진하던 중에 동절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공사가 중단됐었으나, 3월 다시 공사를 시작해 올 10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하늘수자재고 구축사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재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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