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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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 사업 추진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2.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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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세대 미만 지역 공동주택 및 노유자 시설 대상
3월 4일부터 2주간 신청
[제공=연수구]
[제공=연수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고사목, 위험목, 불량목, 뿌리가 약한 나무,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쓰러짐이 우려되는 나무 등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는 수목을 사전에 정비해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공동주택(300세대 미만) ▲노유자 시설(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수목 위험도를 확인하고 대상지 선정과 정비 지원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험수목 정비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연수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자치 의결기구를 구성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순 경관개선 목적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수목제거 및 가지치기, 소유주·세대원 동의서 미확보 대상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위험목을 미리 제거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확인하거나 전화(☎032-749-86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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